소소한 이야기

카풀 택시

스마트 모빌리티 카카오T 와 서울시, 대형승합택시 운영지침 수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운영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대형택시 운영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벤티 라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벤티는 20온스 큰 제품을 통칭하는 벤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대형 택시 사업이다보니 차종에 대한 직관성과 카카오T의 T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다 택시업계와 충돌이 일어나며 시범서비스를 멈추게 되고 지금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벤티

카카오T는 벤티 서비스가 늦어도 10월말부터 약 800대 규모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요금은 호출 수요에 따라 0.7~2배사이로 책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택시업계가 협의 결과는 소비자 목소리가 빠진 택시업계 목소리 위주로 정리되었다는 점이 매우 아쉽게 되었습니다. 모빌리티 업계나 소비자 단체는 추가로 협의하여 조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하고 있지만 택시업계는 위주로 정리되었으며 심지어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서는 택시면허를 구입해서 해야하는 방향으로 잡혀 택시업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빌리티 타다

택시업계에서 큰그림이 아닌 바로 앞에 놓인 밥그릇만 보고 결정한 듯 정책들에 대해 소비자와 모빌리티 업계는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어쩌면 이런 후퇴하는 집단의식이 혁신, 미래 발전을 지연시키는 행동이지 않을 까 우려가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우버 그랩 리프트 등 모빌리티 사업의 방향은 잡혀가고 있는데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그 세상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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