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정부에서 떠들석하게 유류세 인하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기름값이 비싸지요. 이 기름값에 유류세라는 세금이 붙는데요.

우리나라는 이 세금을 정액제로 휘발유를 기준으로 리터당 에너지교통환경세가 529원이고, 교통세, 주행세 등 추가 세금을 붙이면 거의 900원에 달하고 있어요. 그래서 국제유가가 떨어져도 기름값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세금인데요.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인하하겠다고 하네요.

그럼 도대체 얼마를 인하하는 걸까요?

15%의 유류세 인하시, 휘발류는 리터당 최대 123원, 경유는 리터당 87원, LPG/부탄은 리터당 30원의 효과가 예상되요. 50리터를 넣는다고 가정하고 기존 휘발유가 1300원이라면,

1300×50 = 65,000원

1177×50 = 58,850

약 6,150원 인하효과가 예상되네요.


그리고 언제 인하 도대체 유류세 인하시기는 언제인건가? 명확하지 않는데요.

인하는 11월6일부터~내년 5월6일까지(2018.11.06~2019.05.06) 한시적인하로 15% 인하가 적용될 거고요.



시작은 11월6일정각부터입니다. 문제는 정부에서 적용했다고 하루아침에 기름값이 뚝! 떨어지지는 않는데요. 정유사의 직영주유소의 경우 정부의 정책지원을 위해 바로 지원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기서도 문제는 직영주유소는 전국 주유소의 10%도 안되어 많지 않아요~

그래도 직영주유소가 어디인지 찾아서 주유하는 것도 기름값아끼는 전략이네요,

직영주유소는 내 주변 어디에 있을까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건 11월말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요.



많은 사람들이 어차피 지역별 주유소별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효과가 있겠어? 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작을 수 있지만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정부에서 정유사와 주유소, 충전소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과 가격 담합에 대한 점검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 중이니 신속히 진행되리라 생각되네요.

유류세 인하로 인해 수혜주 또는 관련주로 정유사 주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세금이 인하된 만큼 이익은 변동없으며, 기름값이 저렴해졌으니 수요가 늘것으로 예상되요.

이 수요는 정유사의 매출로 이어지니 매출과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보이네요.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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